일렉트로닉 음악의 유기성, 리듬과 펑크라는 아직 언어화되지 않은 심연을 명료한 탐구심과 뛰어난 테크닉으로 무자비하게 제시했던 걸작 앨범 'Private Party'로부터 약 1년. 베를린에 거주하는 일본인 아
아티스트 AOKI takamasa가 commmons에서 내놓는 두 번째 작품은 그가 2003년부터 2009년에 걸쳐 坂本龍一와 {{ 798d16accaa6922cd9bd0e781bc53051}}, HASYMO 등 아티스트의 곡을 리믹스하고 AOKI takamasa 자신의 곡을 셀프 리믹스한 것을 모은 리믹스 앨범.
프랑스의 수학자 브누아 망델브로가 제안한 기하학 개념 '프랙탈'에서 영감을 얻은 앨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AOKI takamasa 자신이 오리지널 음원에 대해 다양한 포커스를 사용하면서 확대와 분석을 확대와 분석을 통해 각각의 오리지널 곡 고유의 디테일을 존중하면서도 거기서 파생된 새로운 텍스처를 발굴해내고 있다. 기존의 '리믹스'라는 개념조차도 새롭게 바꿔버리는 AOKI takamasa의 날카로운 시선과 음악성에 다시 한 번 놀라게 하는 작품집이다. 그의 라이브 세트에서 이미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LOVE BITES', 'Music for Sweet Room on the Orbit of the Earth' 등의 셀프 리믹스도 이번에 처음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