坂本龍一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과 "xerrox" 등 끊임없이 진화하는alva notocarsten nicolai의 최신작 "unitxt"에서는 jepg, excel 등의 디지털 파일을 사운드화 한 화제작!

"transall cycle"과 "xerrox"를 발표한 후,alva noto는 2004년에 발매한 "transspray ep"의 속편이라 할 수 있는 본작 "unitxt"를 발매한다.2006년부터 2007년의 raster-noton의 일본 투어에서 녹음되어 2008년 초 베를린에서 최종 완성된 이 앨범은 보다 리드미컬한 접근으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alva noto의 컨셉을 사운드화한 걸작. 그리고 그 컨셉은 작년에 발매된 bj? alva noto unitxt remodel 12" version"에서 이미 발표한 바 있다." "unitxt"는 세계 공통 언어로서의 리듬, 그리고 구성 단위(unit)의 텍스트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수학: 상수, 측량, 식별 기호, SI 시스템 등 기호를 구성하는 소리와 단어로 표현하고 있다.
'unit' - 처음 생각했던 앨범 제목 - 은 도쿄 다이칸야마에 있는 클럽의 이름으로, 120bpm의 그리드에 트랙을 조립하여 서로 다른 리듬 유닛, 혹은 모듈을 구성해 나간다. 그리고 프랑스의 사운드 포엣(시인)인 anne-james chaton과의 협업을 통해 녹음에 사용할 언어의 구성요소를 조립해 나가며 최종적으로 제목을 'unitxt'로 정했다.
anne-james chaton은 "u_07", "u_08-1"에서 그의 목소리와 문장을 선보이고 있다." u_07"은 'the artist who does sound'(소리를 내는 아티스트)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한다,alva notocarsten nicolai의 지갑 속 메모, 신용카드, 청구서, 명사 등에 적혀있는 것 등을 문장으로 표현하여 그 자신을 묘사한 작품이다. 또한 "u_08-1"에서 anne-james chaton은 단순하지만 무한한 배열의 수학적 개념인 황금비분할의 숫자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11곡부터 15트랙은 unitxt의 핵심적인 레코딩이라 할 수 있다. 이 사운드들은 jpeg, 엑셀 등의 디지털 파일 데이터를 변환하여 사운드화했다. 이 트랙들은 처음 10곡과 믹싱하여 연주할 수 있는 기본 코드이자 음향효과가 내장된 새로운 개념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2008년 6월 말 독일 만하임에서 시정 400년을 기념하여 열린 행사를 영상화했다.坂本龍一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utp_" (DVD, CD & 악보)를 국내 발매 예정. 또한 현재 ICC(NTT 인터 커뮤니케이션 센터)에서 개최 중인 OPEN SPACE 2008에서는 carsten niccolai로서 사운드의 위상작용에 의한 무음 상태를 체험할 수 있는 "invertone"을 전시. 또한 유럽 각지에서의 공연은 물론 2008년 5월 북미, 10월 남미, 그리고 11월에는 일본에서 "unitxt"의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최신작 "unitxt"는 항상 활동의 장을 가리지 않고,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alva noto의 최고 걸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