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D의 네 번째 앨범.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맥락에 의해 해명된 기본 원리를 드러내고, 탐구하고, 재해석한다. 그것은 동시 반복, 재해석, 발명의 과정이며, 어떤 근원에 대한 무심한 언급, 새로운 것에 대한 생성이라고 할 수 있다.
퍼스트 웨이브 테크노의 기하학과 리듬적 확실성, 그리고 디지털 미니멀리즘의 직선적 명료함이 결합하여 그 주제가 나타난다. 여기서 리듬과 하모니의 직접성과 명시적 희박성이 형식의 복잡성을 배반한다. 공개와 발전의 과정을 천천히 따라가면서 새로운 질서 아래 재구성된다. 그것은 음파에 의한 종이접기 과정이다.
16개 이상의 제목 없는 작품들이 있는 가운데, 주제는 소멸 지점까지 천천히 발전하며 새로운 환경 속에서 재성장하고 재발견되기를 기다린다.